안녕하세요.
스쿼트의 기본적인 자세 포스팅에 이어서,
로우바 스쿼트시 생각해야 하는 '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스쿼트 '큐'에 대한 설명 전에, 스쾃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복습하고 가겠습니다.
스쾃는 크게 하이바와 로우바 스쾃로 나뉘게 됩니다.
하이바와 로우바 스쾃의 기본적인 차이는 바벨의 견착 위치에 오게 되며,
하이바의 경우 승모 위에, 로우 바의 경우 승모 아래와 후면 삼각 근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여기서 다루는 내용은 로우 바 내용으로, 로우 바는 바벨의 위치 때문에 물리적으로 상체가 조금 기울어서 스쾃 동작을 실행하게 됩니다.
스쾃는 다들 아시다시피 상당한 고중량을 다룰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아마 로우 바란 단어를 아시는 분들은 고중량을 다루면서 희열을 느끼시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중량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자세만 대충 잡고 해도 다치지 않지만 자기 몸무게에 1.5배가 넘어가는
고중량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상당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게 '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스쾃 하기 전 스스로에게 내리는 명령, 자기 암시와 같은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수가 많다고 느끼겠지만 저는 이 모든 큐를 꼭 생각하며 스쾃를 진행합니다.
<나만의 스쿼트 '큐'>
1. 바벨에 몸을 비비며 등상부/하부를 단단하게 고정하여 자세를 잡는다
2. 팔꿈치 각도는 몸 각도와 일치 혹은 조금 세워서 해야 등이 더욱 견고해지고 몸이 안 무너진다.
3. 무릎을 벌리고 엉덩이가 그 사이로 내려간다고 생각한다.
4. 발바닥이 지면을 모두 고르게 누르고 지지한다고 생각한다.
5. 무릎의 뒤쪽으로 무게중심이 박힌다고 생각한다. (7:3 ~8:2 비율)
6. 로우 바의 시선은 1~2m 앞 바닥을 바라본다.(몸의 기울기와 동일 시선)
저는 이 정도 큐를 항상 생각하며 운동합니다
고중량 운동하시면서 자기만의 큐를 만들어 활용하시면 더욱 안전한 운동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바, 로우바 스쿼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본 블로그 "운동" 카테고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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